허영만의 백반기행 원주 대추나무 막국수 후기

 

막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유일하게 맛집을 찾아다니는 메뉴가 막국수인데요.

이번 백반기행 편에서 원주 대추나무 막국수집이 나오길래 다녀와 봤습니다.

자세한 후기 올려봅니다.

 

기본 정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9회 방송

주소 : 강원 원주시 흥업면 미촌길 7 도로 좌측 빨간 지붕의 식당

영업시간 : 매일 11:20분 ~ 17:00

* 눈이나 비가 많이 오면 단축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대추나무 막국수 소개

 

시골 동네에 있는 막국수집이에요. 멀리서도 빨간 지붕이 보이는데 소박하고 이뻤어요. 정겨운 느낌의 막국수집이에요.

 

막국수집 위에 주차장이 있는데, 6~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위에 더 주차할 공간이 있긴 하지만 여유롭지는 않아서 손님들이 많으면 주차가 좀 협소할 것 같습니다.

 

대추나무 바로 옆에 매지 막국수집이 있어요. 여기도 맛집이라고 하는데, 대추나무 막국수가 백반기행에 나와서 그런지 사람이 더 몰려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는 옛날 집을 개조한 전형적인 구조였어요.

마당 공간이었던 중앙에 테이블이 있고, 방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메뉴 소개

 

가격은 다른 만국수집에 비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수육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감자전을 시켰어요. 7,000원이에요.

집에서 만든 깔끔하고 담백한 맛있었어요.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너무 심심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비빔국수는 양념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물막국수에 양념장을 넣어 먹는 느낌이었고 물 막국수도 심심, 담백한 느낌입니다.

저희끼리는 막국수계의 평양냉면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은은하고 담백한 느낌입니다. 

기대하고 갔는데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비빔 막국수 8,000원, 물 막국수 7,000원이에요.

 

물막국수는 동치미 육수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고 고기 육수맛이 진하지도 않습니다. 은은해서 파악을 정확히 못했어요.

어르신들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혹시 원주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막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가볼 만합니다. 다른 곳과 또 다른 느낌이에요.

제 개인 취향은 아니지만 백반기행에서 추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