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비타민, 이 기준 꼭 확인하세요!

최근 뉴스에  멀티비타민 제품 일부에서 표시된 함량보다 2배 이상 많은 요오드가 검출되어 식약처로부터 전면 회수 조치가 내려진 기사를 보았습니다. 저도 이 브랜드의 메가도스 비타민 제품을 꾸준히 먹고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만 믿고 사는 것이 아닌, 적정 기준치를 파악하고 사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믿고 먹는’ 멀티비타민, 정말 안전한 걸까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의 성분 기준치와 영양소 과잉 섭취 문제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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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요오드 기준치 2배 초과 검출

• 제품명: 멀티비타민 올인원
• 문제 성분: 요오드
• 표시량: 60㎍
• 실제 검출량: 129.7㎍ (216%)
• 회수 대상: 제조일 2025년 2월 11일 / 유통기한 2027년 2월 10일 / 바코드 8809497531729
• 조치: 식약처 →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 / 소비자에겐 복용 중단 권고

📌 소비자 신고 및 회수 진행 상황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 가능

 

식품안전나라

 

건강기능식품 성분 기준, 얼마나 엄격할까요?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이지만, ‘기능성’을 표방하는 만큼 성분 기준 관리가 매우 철저합니다.

• 표시량 대비 허용 범위:
  → 80% 이상 ~ 150% 이하
  → 그 이상이면 '부적합 제품'으로 회수 대상

✔ 예를 들어, 표시된 요오드가 60㎍일 경우 → 실제는 48~90㎍ 사이여야 적합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129.7㎍로 기준치 216%, 명백한 초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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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몸에 좋은 영양소일까?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에요.
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적정 섭취 기준	건강 위험
1일 권장량 150㎍	과잉 시 갑상선기능저하·염증·호르몬 혼란
상한 섭취량 600㎍	장기 복용 시 갑상선 질환 유발 가능성↑

❗️특히 갑상선 질환 이력자, 임산부, 고령층은 과잉 섭취시 민감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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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1. 섭취 중인 멀티비타민 확인

• 바코드, 제조일자 확인 후 회수 대상 여부 체크

2. 성분표 꼼꼼히 보기

• 요오드, 비타민A, 철분 등 과잉 섭취 우려 있는 성분 확인
• 성인 기준 1일 권장량 대비 몇 %인지 체크하기

3. 공식 인증 마크 확인

•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마크 있는지 확인
• 온라인 구매 시 식약처 등록 제품인지 조회 가능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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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멀티비타민은 영양 보충의 편리한 방법이지만, 절대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일부 영양소는 과잉 섭취 시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성분 함량과 표시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기준치를 꼭 확인하시고,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체크해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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